2026. 2. 19. 17:30ㆍ카테고리 없음
요즘 2030세대가 주식과 코인에 관심을 갖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월급만 모아서 집을 사고 미래를 준비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투자가 답이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위험합니다. 투자는 답이 될 수 있지만, 사용법을 모르고 들면 답이 아니라 폭탄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기업 부장 출신으로 배당주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룬 리치노마드의 투자 철학과 구체적인 전략을 살펴보며, 초보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원칙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배당주를 직원처럼 활용하는 ETF 포트폴리오 전략
리치노마드는 현재 월 배당금으로 거의 천만 원 가까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어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배당주를 "나 대신 일하는 직원"이라고 비유하며 독특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삼성 그룹의 이재용 회장 밑에는 30만 명의 직원이 있지만, 우리는 삼성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배당주는 한 주씩 살 수 있고, 이 친구들은 나한테 돈을 벌어다 주며, 심지어 채용할 때만 월급을 줘도 됩니다. 현재 그의 포트폴리오는 예전의 개별 종목 중심에서 ETF 중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 포메이션을 나눠 운영하는데, 공격수 역할의 종목들이 약 20~25%, 미드필더 역할이 56%, 수비수 종목들이 20% 내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자산의 약 70%가 배당주이며, 그중 20% 정도가 커버드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통해 나오는 현금 흐름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요즘 장이 조금씩 어려워지면서 섹터 순환이 굉장히 빨리 돌기 때문에, 자신이 쫓아가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뛰어난 펀드 매니저의 실력을 빌리고자 액티브 ETF들도 함께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 투자자가 모든 시장 변화를 추적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 나온 전략입니다. 이 "직원" 비유는 동기부여에는 최고지만, 초보가 그대로 믿으면 위험합니다. 직원은 사장이 월급을 보장하지만, 배당은 절대 보장이 아닙니다. 회사가 힘들어지면 배당이 줄거나 끊길 수 있고, 주가가 떨어지면 내 자산은 같이 줄어듭니다. 월 배당 천만 원은 그냥 좋은 말이 아니라, 그 뒤에 엄청 큰 시드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초보가 "배당=월급"이라고 착각하면, 배당주만 믿고 무리해서 들어가거나, 고배당만 쫓다가 위험한 종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 포지션 | 비중 | 역할 |
|---|---|---|
| 공격수 | 20~25% | 성장성 중심 공격적 투자 |
| 미드필더 | 56% | 안정적 배당 + 성장 균형 |
| 수비수 | 20% | 방어적 자산 보존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주를 직원으로 비유하는 개념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직원들의 장점은 일하는 게 시원치 않다 싶으면 자르고 바로 다른 더 좋은 직원을 채용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더 좋은 종목으로 찾아서 옮길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직원들을 잘 많이 모아놓기만 하면 나 대신 일을 해서 돈을 가져다 주니까 내가 놀 수 있게 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그는 이 방식으로 대기업 부장 월급보다 배당금이 많아진 순간 회사를 그만둬도 되겠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지수 투자 우선 전략과 멘토 선택법
리치노마드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초보자는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식 투자를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도체 좋다면 삼성전자 사야 돼, 하이닉스 사야 돼" 같은 개별 종목 얘기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는 질문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국장이 좋을까요, 미국장이 좋을까요? 이걸 맞추는 것과 반도체가 좋을지 자동차가 좋을지를 맞추는 것과 삼성전자가 좋을지 메타가 좋을지를 맞추는 것 중에 어떤게 제일 쉬울까요? 당연히 범위가 넓은 쪽을 맞추는 게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국장이 좋아, 미장이 좋아를 판단하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훨씬 현실적입니다. 개별 종목 단계로 가면 굉장히 변수가 많아져서 맞추기가 어려워지는데,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 어려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초보자는 제일 쉬운 것부터 해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미국장이 좋을 것 같으면 S&P 500에 투자하는 것이고, 국장이 좋을 것 같으면 코스피 200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반도체가 국장에서 좀 좋다고 판단되면 반도체 ETF를 사고, 반도체 ETF 안에 있는 종목들을 보다 보니 삼성전자랑 하이닉스가 있는데, 지금 이런저런 걸 봤더니 삼성전자가 더 좋을 것 같다면 그때 삼성전자를 사야 됩니다. 하지만 앞의 과정들이 다 생략되고 개별 종목부터 가는 것은 유치원생이 프로들 노는 데 돈 벌어 보겠다고 덤비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초보자가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천은 나와 스타일이 잘 맞는 멘토를 찾는 것입니다. 나의 성향과 잘 맞는 유튜버일 수도 있고 책을 쓴 작가일 수도 있는데, 그런 분을 찾아서 그분의 생각을 온전히 내 것으로 다 만드는 과정이 먼저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분의 생각을 다 알기 위해서 그분의 채널 영상을 다 본다든지 그분의 책을 다 본다든지 하면서 일단 그분의 스타일을 내 것으로 다 만든 다음에 그다음에 추가하는 것입니다.
| 투자 난이도 | 투자 대상 | 추천 투자자 |
|---|---|---|
| 하 | S&P 500, 코스피 200 등 지수 ETF | 초보자 |
| 중 | 섹터 ETF (반도체, 자동차 등) | 중급자 |
| 상 | 개별 종목 (삼성전자, 메타 등) | 숙련자 |
한 사람의 사고에 체계가 잡히고 그다음에 그것 중에 장점들이 내 것으로 만들어지고 차곡차곡 가는데, 요즘엔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까 이 채널 저 채널 막 보다 보면 이 사람 얘긴지 저 사람 얘긴지 헷갈립니다. 한 사람을 쭉 쫓아가다 보면 그 사람이 보는 뷰가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시장을 좋게 봅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저는 조금 방향이 바뀌었습니다"라고 하면 그걸 따라가면 되는데, 그렇지 않고 이것저것 보고 막 이리저리 하다 보면 헷갈리고, 헷갈리면 초보는 그것을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정보를 많이 집어넣는다고 좋은 게 아니라 양질의 정보를 잘 추려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노후 준비와 지속 가능한 투자 구조 만들기
리치노마드는 은퇴하신 분들에게 최소 생활비가 얼마나 드나요라고 질문했더니, 두 분만 사실 경우 자녀들이 분가했을 때를 가정하면 한 250만 원 정도가 있으면 최소 생활비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350만 원 정도는 있어야 그래도 손주들이 오면 용돈이라도 주고 과자라도 사 줄 수 있는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정도의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국민연금도 있고 개인연금도 있고 본인이 어느 정도 준비했냐에 따라서 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계속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되는 실력을 쌓아간다고 하면 적게는 3억, 많게는 5억 정도의 금융 자산이 필요합니다. 이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이나 이런 부분 별도로 금융 자산으로 말하는 것인데, 그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어느 정도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기본은 됩니다. 만약 해외여행도 더 많이 가고 싶고 더 즐겁게 살고 싶다면 당연히 그 금액이 커져야 되고, 시드가 커져야 됩니다. 아니면 내 실력이 정말 좋아져서 연 10% 또는 15%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시드가 좀 줄어들어도 되겠지만, 그건 한 번에 쉽지 않으니까 1년에 1%씩만 내가 수익률을 높여 보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지금 0%에서부터 시작하면 15년 뒤에는 15%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트렌드도 빠르고 상품도 많아 혼란스러운 시장에서 중심을 잡는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조금은 교과서적인 얘기일 수도 있고 재미없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일단 남들이 뭘 사서 얼마를 벌었고 이런 거에 자꾸 휘둘리면 중심을 못 잡습니다. 내가 지금 어느 정도 상태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내가 유치원생 수준이라고 하면 거기에 맞는 공부를 하고 거기에 맞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한 단계 또 올라가고, 올해보다 내년이 조금 더 나아지겠지 하는 구조들을 계속 단단하게 만들어 가야 투자를 오래할 수 있습니다. 20년 21년에 동학개미 운동하면서 난리났던 사람들이 22년도에 다 사라졌습니다. 그분들이 요즘에 다시 계좌를 열어보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계속 시장에 남아 있었던 분들은 작년 올해 꽤 좋은 재미를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계속 남아 있을 수 있게 지속 가능한 투자 구조를 만드는 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많은 상품이 나와도 내가 집중할 수 있는 것들, 지금 내 수준에서 소화할 수 있는 것들, 이게 장기 상품을 갖고 가야 될 건지 내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서 단기 테마성 상품들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인지에 따라서 갖고 가는 게 달라질 것입니다. 마라톤에서 출발점에 선 분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 그렇다면 내가 끝까지 달릴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20대 사회초년생부터 50대까지 공통으로 통하는 치트키 같은 투자 수단이 있을까요? 주식 vs 부동산 중 하나만 고른다면 무엇이 더 우선일까요? 리치노마드는 다들 많이 버는 것에 집중해 있는데, 많이 벌기 위해서는 사실 시드가 있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시드를 만들려면 연봉을 10% 20% 올려야 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이직할 때 한 10% 15% 올린다고 하는데, 이직을 매번 할 수도 없고 이직을 할 때 연봉을 올려 주는 건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내가 쓰는 비용을 줄이는 작업부터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연봉을 10% 올리는 건 쉽지 않은데 소비를 10% 줄이는 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돈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돈을 나 대신 일하는 내 직원을 뽑는 과정으로 주식을 한 주씩 두 주씩 사는 것인데, 그렇게 해서 조금씩 조금씩 쌓아 나가다 보면 내 건물이 만들어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주식과 부동산을 비교하면 둘 다 잘하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일단 초년생 때는 부동산은 돈이 많아야 하는 것으로 보이고, 또 부동산은 정말 더 부지런해야 됩니다. 주식은 그냥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만 잘 두드려도 되는데 부동산은 임장도 다녀야 되고 더 부지런해야 하기 때문에, 자산이 많지 않은 분들은 주식부터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배당주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는 매력적인 목표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월 배당 천만 원 같은 결과는 멋지지만, 초보가 따라 해야 할 건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천은 계좌 열고 아무거나 사기가 아니라, 내가 감당 가능한 금액으로 지수 ETF를 적립식으로 시작하고, 흔들려도 안 깨지는 규칙을 만드는 것입니다. 투자에서 진짜 중요한 건 종목이 아니라 내 멘탈과 내 규칙입니다. 투자는 빨리 부자 되는 기술이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려면 최소 얼마의 자금이 필요한가요?
A. 배당주 투자는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 원짜리나 5천 원짜리 주식도 존재하며, 한 주씩 구매하며 시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드의 크기가 아니라 꾸준히 모아가는 습관과 장기적인 관점입니다. 월 10만 원씩이라도 지수 ETF에 적립식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점차 배당주 비중을 늘려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Q. ETF와 개별 종목 중 초보자에게 더 적합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초보자에게는 ETF가 훨씬 적합합니다. 개별 종목은 회사 하나를 맞춰야 하는 고난이도 게임이지만, ETF는 여러 회사를 묶어 담은 바구니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리스크가 분산됩니다. 미국장이 좋을 것 같으면 S&P 500, 국장이 좋을 것 같으면 코스피 200 같은 지수 ETF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투자 멘토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나의 성향과 투자 스타일이 맞는지 여부입니다. 멘토의 투자 철학, 리스크 관리 방식, 의사소통 스타일 등이 나와 맞아야 오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한 명의 멘토를 정했다면 그분의 채널 영상을 모두 보거나 책을 정독하며 사고 체계를 완전히 이해한 후, 다른 관점을 추가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Q. 노후 준비를 위해 현실적으로 얼마의 금융 자산이 필요한가요?
A. 거주 주택을 제외한 금융 자산 기준으로 적게는 3억, 많게는 5억 정도가 있으면 기본적인 노후 생활이 가능합니다. 부부 기준 최소 생활비는 월 250만 원,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해서는 월 35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를 배당금으로 충당하려면 배당수익률 5% 기준으로 약 6억~8억 원의 자산이 필요하지만,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함께 고려하면 필요 금액은 줄어듭니다.
Q.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투자를 중단해야 하나요?
A. 오히려 시장이 좋지 않을 때가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장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2022년 하락장에서 사라진 투자자들은 2024년 상승장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youtu.be/nsn_pYSK-AM?si=wgYtHVMyfGNJkux2